부동산 독서 기록

[책 내용 요약] 결정 ,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애니 듀크 지음. 구세희 옮김. Making Smarter Decisions When You Don't Have All the Facts

재미있게 2022. 12. 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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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아주 잘하시는 분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살려고 봤더니 전부 품절이 어서 교보문고에서 이 북으로 구매했다


책을 읽은 지 두 페이지만에 벌써 뼈를 맞았다

이 책에서 약속하는 바는 이렇다 부분 부터

나는 약간 결과를 중시하는데 그게 의사결정의 퀄리티와는 다른 것이라구

결정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왔는데
결정을 잘해도 나쁜 결과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범하고 있던 오류
결과로 판단하기 라는 오류였다

그런데 내가 이런 생각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결과는 여전히 중요하지 않은가? 결과가 아무 상관이 없다면 의사결정을 좋게 내리고 싶은 욕구가 왜 있는지?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 의사결정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거 아닌가?
좋은 의사결정이 결과에 도움을 보장해 줄 수는 없지만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을 높여준다는 식으로 만 이 책이 끝난다면 나는 조금 실망할 것 같다
그보다는 좀 더 어떻게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와 닿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 책을 마저 읽어보려 한다

비합리적인 행동을 인식하고 변화하길 원하는 것만으로는 변하지 않는다는 대목에서
공감을 했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그런데 그 자가 잘못된 자라면 어떻게 하지?

이 말에 동의한다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르겠다에 관한 생각은 내가 원래 하고 있던 생각과 동일했다
나는 모르겠다에 대해서 중립적인 스탠스인 사람이다
그런데 모른다고 했을 때

그걸 왜 모르냐고 한다 이 책을 추천해준 사람도 나한테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베팅의 기본...

 

 

 

 

이 책에 대해 한동안 손을 놓고 있었는데

 

연말을 맞이하여

 

다 읽은 책 리스트에 넣고 싶어서

 

다시 읽어보도록 하겠다!!!

 

 

충분한 연습을 거치고 스스로에게 보상까지 덧붙여지면, 결과판독을 베팅으로 간주하는 것도 일종의 사고 습관이 된다. 배팅하듯 생각하면 대안적인 가설들, 자기위주편향이라는 경로와 반대되는 결론을 뒷받침하는 이유들을 열린 마음으로  탐색할 수 있다. 

 

 

 

 

 

챕터 4. 그 결정, 칭찬합니다. 

 

모든 상황에 진실 추구가 적합한 것은 아니고, 모든 사람이 진실 추구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확증적 사고 confirmatory thought 는 특정 시각을 합리화하려고 일방적인 시도를 하는 반면,

탐색적 사고 exploratory thought는 대안적 시각을 공평하게 고려한다.

 

정확성에 관심을 보이는 그룹에 해명할 책임을 가질 때 개별 의사결정자의 사고 과정이 개선될 수 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걸 찾고 그 일들에 대한 의사결정의 질을 높여야함.

 

승리한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이기기까지의 과정에서 한 실수를 찾아내야 할지언정) 이 진 게임에 대한 이야기보다 덜 고통스럽고, 그런 식으로 하면 새로운 습관을 더욱 쉽게 훈련할 수 있다. 

이긴 경기에서 실수를 찾아내는 행동은 결과물과 의사결정의 질을 서로 분리시키는 습관을 발달시킴.

 

"손실 한계" 를 미리 정해둘 것! 

예를 들어 ㅇㅇ만원을 잃으면 게임을 그만두는 식. 

미리 정해놓은 손실 한계는 잃은 돈을 되찾기 위해 비이성적으로 달려드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준다. 

스스로 정한 선을 넘을 경우 그 이유에 대해 나중에 진실추구그룹에게 해명해야함.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이 내게 있음. 내가 존경하는 플레이어들에게 그 결정에 대해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머릿속에서 그 대화를 시뮬해보면 충동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패배의 아픔을 달래기도 좋음.

 

 

[믿음의 정확성을 시험하기 위한 질문들]

  • 어떤 이유로 나의 믿음은 진실이 아닐수도 있는가?
  • 나의 믿음과 관련되는 다른 증거에는 또 무엇이 있겠는가? 
  • 내 것과 비슷한 믿음이 진실인지 아닌지 가늠할 수 있도록 참고할 다른 분야가 있는가?
  • 나의 믿음에 도달하기까지 내가 어떤 정보의 출처들을 놓치거나 축소시켰을 수 있는가?
  • 누군가 다른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의 근거는 무엇이며, 내가 아니라 그들의 생각이 옳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 상황이 지금과 같이 돌아간 이유에 대한 다른 시각에는 무엇이 있는가?

 

타인은 편향에 묶인 우리 삶의 스토리를 지켜내는 데 골몰하지 않는다. 

 

NOTHING HAPPENS UNTIL YOU DECIDE.
MAKE A DECISION AND WATCH YOUR LIFE MOVE FORWARD.
- OPRAH WINFREY

 

 

시각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나와 다른 의견에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내기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일 때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더욱 잘 개진하게 된다. 

 

챕터 5. 새로운 결정 기준을 제시하는 사람들

 

CUDOS

  • Communism 공유주의: 데이터는 개인이 아닌 전체에 귀속된다.
    ㅡ 모든 사실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정확성은 타격을 입는다. 
    ㅡ 비공개로 남겨두고 싶은 충동이 드는 내용이야말로 공유해야함. 불편하게 여긴다는 그 자체가 바로 온전하고 균형잡힌 설명을 제공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신호임. 
  • Universalism 보편주의: 주장과 증거가 어디에서 나온 것이든 보편적인 잣대를 적용하라.
  • Disinterestedness 무사무욕주의: 그룹이 하는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갈등을 경계하라. 
  • Organized Skepticism 조직화된 회의주의: 소통과 반대 의견을 장려하기 위해 그룹 내에서 토론하라.

 

이 책에서 말한대로

긍정적인 자아상 업데이트가 일어나야 보상이 되니까 자신의 행동을 강화할 유인이 있음.

 


잠시 딴 생각 >>> 

 

정확성을 추구하는 것과, 그 사람의 자아효능감을 낮추지 않는 것은 같이 갈 수 있는 것.

 

그런데 그걸 같이 갈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같이 갈수 없는 것으로 만들게 행동하는 사람과 스터디를 계속하는 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애초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검토해보려는 생각이 없어보이는 사람도 마찬가지. 

 

 

어떤 사람의 논리에 부족한 점이 좋은 점보다 비율적으로 많아도 

좋은 점에 대해 칭찬해주고 그 사람의 긍정적인 자아상 업데이트가 되도록 해줘야함.

그것은 스터디 공간 내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져야함.

억지로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도 안됨. 비율적으로 적은거지 좋은 점이 아닌것은 아니므로. 

 

만약 좋은점이 단 한 톨 만큼이라도 없다면 그 사람과 스터디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므로 그냥 강퇴해아함.

그렇지 않다면 함께 할거면 그 사람의 긍정적 자아상 업데이트에 도움이 되어야함. 서로 그게 상호 적으로 해줘야 함.

일방적인 것이라 생각하거나 자기가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스터디를 계속 해야할 이유를 서로간의 긍정적 업데이트 말고 다른 것을 찾게/가지게 되고 분명 악영향이 있을 것임. 

 

정확성 추구, 진실 추구 한다고 해도 

서로 간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이 수반되는 것은 지양해야함. 

좋은 감정을 가지고 대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깔려야 함. 

아무리 진실추구 좋아해도 싫어하는 사람과 어떻게 같이 할수있겠음. 내가 싫어한다는게 아니고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생각임. 아무튼 스터디원들 간에 좋아하는 감정이 상호간에 기본적으로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일이여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중요함.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받는 인정이 결국 유효한 것이므로. 

 


 

 

Making Smarter Decisions When You Don't Have All the Facts 

 

어찌됐건 이 제목은 마음에 든다. 

다만 짧게 얘기할 수 있는 내용을 너무 너무 길게 늘려서 써놓았다는 느낌.

 

이 이야기를 다른 출처로부터 들었다면 어떻게 느낄 것인가?

 

결과를 알면, 그 결과에 비추어 의사결정의 질을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승리했단걸 알면 훌륭한 전략이라 생각하고, 졌다는 걸 알면 실수를 여러번 저지른 것을 보게 됨. 그래서 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해체해봐야함.

 

 

이 책 읽다가 보고싶어진 영화

라쇼몽

12 angry men 12명의 성난 사람들

 

 

누군가가 질문을 하면 "네, 그리고 blah blah" 식으로 대답하기.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 사람과 내가 동의하는 지점을 먼저 얘기하고, 그다음 접속어를 '그리고' 를 사용하기. '하지만'이나 '그런데'를 사용하면 그 사람은 방어적으로 바뀔 수 있음. '그리고'를 사용하면 보완하는 것처럼 들린다. 

 

미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사람들이 좀더 오픈되어 있음. 

예를 들어 아들이 나쁜 성적을 선생님 탓을 하면, "그런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려면 힘들겠구나. 혹시 앞으로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라고 물어봐주기.

 

챕터 6장. 오늘도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ㅡ> 과거와 미래의 나 자신을 의사결정의 동료로 삼아라.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는 자신의 장기적 전략 목표를 순간적인 의사결정에 결합시키는 현실적인 방법을 개발한다.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과거와 미래의 자신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략 개발!! 

 

숙고 체계도 비합리성 있음. 그러나 반사 체계에서 벗어나면 감정적 의사결정의 가능성을 낮추고 자기 반성과 경계를 통해 편향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 

 

  • temporal discounting 시간 할인 : 미래의 자신을 희생시켜가면서도 현재의 자신이 원하는 일만 하려 하는 경향.

잠자리에 들면 얻을 수 있는 나중의 이득을 과소평가 하지말자!

 

 시간여행의 목표 중 하나는 바로 그런 순간을 창조하는 것. 의사결정의 순간에 잠시 끼어들어 과거와 미래의 시각에서 그 결정을 고려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미래의 자신이 이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의 자신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 오늘 우리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상상해 보는 것으로 가능하다. 

 

10-10-10 책임연습대화 

: 당신의 결정은 10분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10개월 후에는? 10년 후에는?

 

** 생각보다 내가 이걸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이 책을 올해 안에 다 읽고 나서 이 포스팅을 자기개발 카톡방에 공유 할 것이고, 사람들이 (특히 그 스터디 같이 했던 사람들이) 칭찬해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포함하여!! 올해 읽은 모든 책을 올해의 책 결산 포스팅으로 쓰고 그것도 자기개발 방에 공유할 것이다. 그러면 그 카톡방 사람들이 또 칭찬해주고 재밌어해줄 것이다. 나의 긍정적인 자아상 업데이트에 도움을 줄거라고 미래를 상상함!!!! 

그게 이 책을 올해 안에 끝낼수있게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음. 그리고 그걸 방금 깨달음! 나는 미래의 내 자신을 상상하면서 현재의 나 자신을 채찍질 하는걸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다!!

 

폭우 속의 타이어 펑크라던가, 너무너무 화가 나고 인생 최악의 순간처럼 느껴지는 일도, 그 일이 만약 1년 전의 나에게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해본다면 가벼운 모임에서 들려줄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쯤으로 느껴질수있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에 접근해 그 순간이 전체적인 시간의 틀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큰 그림을 보는 시각을 제대로 갖지 못함. 

그 순간의 확대된 감정에 휩싸여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더 넓은 시각을 가질 기회를 만들어야함.

현재 순간을 확대해석하여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음.

 

주식 장기 투자 시 매일의 시세 관찰은 비생산적임.

 

극단적인 줌인 Zoom-in 상태로 삶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나 자신에게 그러지 말라고 상기시키기!!! 

장기적인 행복에서 거의 무의미한 것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기.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는 결정은 배팅 품질 떨어뜨리고, 나쁜 결과 가능성 높이고, 상황 악화 시킨다. 

 

 

 

우리가 결과물을 판독하는 방식은 경로의존성을 보인다. 

어떻게 끝났는가 보다 어떻게 거기에 이르렀는가? 

가까운 과거에 벌어진 일은 우리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보다 우리의 감정을 훨씬 많이 좌지우지한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 삶의 평균 값에 대한 반응이 아니다. 

우리의 순간적인 감정이 그 시점에 내리는 결정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감정적으로 바람직한 상황이 아님에도 우리는 기꺼이 의사결정을 하려 든다는 것이다. 

 

시간여행 훈련을 통해 그 순간에서 스스로를 끄집어내자

 

틸트: 나쁜 결과는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것이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게 하며, 이는 더 많은 나쁜 결과를 가져와 향후 계속해서 의사결정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순간에 사로잡혀 틸트하고 있다는 이런 언어적 혹은 심리적 신호를 인식할 수 있다면 그런 순간을 위한 특정 습관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수도 있다. 틸트의 신호가 느껴지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겠다고 미리 정할 수 있다. 

 

 

과거에 이런 기분을 느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었나? 
이런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내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디세우스/율리시스의 계약 Ulysses contract 

과거의 자신으로 하여금 현재의 자신이 바보 같은 짓을 하지 못하게 막는 행동

 

의사결정 중단 신호가 될 수 있는 것들의 예시

- 최고/ 최악/ 언제나 / 절대성을 표현하는 말들
- 내 계획이 완벽했어
- 타인의 동정을 얻기 위한 것말고는 아무 의미 없는, 단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한탄이나 하소연
- 말의 내용을 그 사람의 성격이나 지적 수준과 동일시 하는 케이스
- 통념, 다들 내 말이 맞대 등
- 세상에는 100퍼센트나 0퍼센트가 거의 존재하지 않음
- 자기 비하. 내가 왜 이렇게 바보 같았을까? 같은 말들 대신, 어떤 일의 교훈이나 미래의 의사결정 수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
-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줄 때 관대한 편집자가 될 때. 듣는 사람이 수긍하게 만들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지? 가 느껴질 때. 
- 남들에게 의견이나 정보를 물어놓고는 '아니' 혹은 '하지만'으로 말을 이어가는 것

 

시나리오 플래닝

특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데이터가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

 

미래는 본디 그 자체로 불확실 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그것을 명시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현실적인 세계관을 갖게 된다. 

 

결과로 판단하기나 사후확증편향 ㅡ 이 경우 일어나지 않은 미래는 대충 넘어가고, 실제로 일어난 미래는 마치 필연적이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ㅡ 에 굴복할 우려가 줄어든다. 

 

더 나은 의사결정 분지도와 더 효과적인 시나리오 플래닝은 사실 미리 내다보는 것이 아니라 후에 뒤돌아보는 데에서 나온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래 생각할 때에는 그 끝에 서서 뒤를 돌아보는 것이 시작점에서 앞을 내다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미래를 상상하는 일은 과거를 기억하는 일과 똑같은 두뇌의 신경 경로를 이용한다. 그래서 미래를 기억하는 것이 계획을 세우는 더 나은 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목표에서 출발해 뒤로 되짚어오면 의사결정 분지도를 더욱 세밀히 계획할 수 있다. 

목표를 규명하고 어떻게 거기에 이르렀는지를 '기억하기' 위해 끝에서부터 출발해 현재로 돌아오는 방식을 취하면 훨씬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음.

 

"뒤돌아 생각하기" ㅡ 어떤 사건이 이미 일어났다고 상상하고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행위가 결과의 발생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능력을 30 퍼센트 높여주었음.

 

백캐스팅 backcasting  ㅡ 긍정적인 결과물을 성취했다고, 상상한 후 그 다음 그곳에 어떻게 이르게 되었는지 생각하기.

그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고, 어떤 의사결정이 내려졌고, 어떤 일이 잘 풀렸는지. 언제 목표를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반드시 발생해야 하지만 그럴 확률이 낮은 사건을 알아낼수 있게 해줌. 

그런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개발하거나 목표가 과도하게 야심차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음.

백캐스팅을 통해 개발된 계획에 사전준비를 할 수 있음.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전개에 대응하는 방식이나 계획을 재평가하기 위한 미래의 변곡점을 규명하는 일 등이 포함됨. 

 

원치 않는 미래를 상상할 때 더욱 도움이 된다. 

 

정신적 대비 mental contrasting 부정적인 시각화를 구체화시킬 때 목표달성 가능성을 더 높을 수 있다. 

 

사전부검의 시작은 왜 목표 달성에 실패했는지 상상하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모든 이유들은 잠재적인 걸림돌을 예상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좋아. 실패했어. 그 이유가 뭐지?

 

긍정적인 미래와 부정적인 미래의 확률을 합치면 100 퍼센트가 되어야 한다. 백캐스팅의 긍정 공간과 사전부검의 부정 공간을 합치면 유한한 공간을 꽉 채워야 한다. 

 

현실화되지 않은 미래를 잊어버리는 건 바람직한 의사결정에 방해물이 될 수 있음. 

 

You are only one defining decision away from a totally different life. 완전히 다른 삶을 위해 지금 단 하나의 결정만 내리면 된다. Mark Batterson 

 

 

사후확증편향. 과거에 일어난 일은 그것을 미래 알아차렸어야 한다고 믿으려는 인간의 성향

 

잠재적 미래들 중 하나가 일어나기 전에 

그 모든 미래들을 염두에 두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후에 의사결정이나 확률을 현실적으로 평가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알았어야 했는데"나 "내가 그럴 줄 알았지"라고 말할 때의 정신 상태는. 비생산적인 후회가 탄생하는 지점이다. 

 

우리의 할 일은 매번 옳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세계관을 향해 조금씩 보완하고, 이로써 불확실성 사이로길을 찾아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Good decisions come from experience, and experience comes from bad decisions. - Mark Tw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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